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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지역의 고문헌에 등장하는
학가산의 신라 비석이 실제로 발견됐습니다.
이 비석에는 글자도 남아 있고,
또 글자로 보이는 문양도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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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가산 국사봉에서 발견된 비석은
오랜 세월을 견디면서, 작은 조각으로
부서졌습니다.
길이 30cm크기의 비석 조각에는
번창할 창(昌)자로 추정되는 글자가 보입니다.
다른 조각에도 글자 같은 문양이 보이지만
식별하기는 어렵습니다.
CG 1] 국사봉 고비에 관한 문헌기록을 보면
삼성재일고에는, 이 고비에
'회창이년대왕순(會昌二年大王巡)'이라는
글자가 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CG 2] 또 영가지에는 국사봉에 고비가 있는데, 명창(明昌)이라는 두 글자만 알 수 있다고
돼있고,
CG 3] 김진귀의 소은문집에는
'태창(泰昌)과 진흥왕(眞興王)이라는 글자가
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회창은 당나라 무종의 연호인데, 신라시대로는
문성왕 4년, 즉 842년에 해당하고,
태창은 신라 진흥왕이 561년부터 쓴 연호입니다
◀INT▶:임노직 연구원/한국국학진흥원
학계에서는, 이 비석이
통일신라시대인 문성왕 치세보다는
영토확장에 나섰던 진흥왕 치세와 관련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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