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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 농산물 최대 수출국가는
일본입니다.
그런데 최근 엔화약세가 지속되면서
경북지역 수출농가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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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운영중인 화훼생산단지.
연간 천 300만 송이의 국화를 전량
일본 오사카와 시모노세키에 수출하고 있는데
지난해보다 엔화 가치가 20% 가량 떨어지면서
수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S/U] " 이 국화는 지난해 이맘때 쯤에
한송이에 450원씩 일본에 수출됐지만,
지금은 300원 정도밖에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엔화 가치가 하락한데다 일본 현지의 수요마저
줄어들어 가격까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올들어서만 환차손이 3억 5천만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적자가 불가피 합니다.
◀INT▶박세철 원예사업팀장
"엔화약세로 어려운데, 단기는 버텨보겠지만
계속되면 경영상 타격이 예상된다"
파프리카를 일본에 수출하는 이 농장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엔화 약세로 킬로그램당 3천 200원 하던 것이
2천 400원 수준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일본으로의 수출 단가가 맞지 않다보니
일부 물량은 내수로 돌리고 있습니다.
◀INT▶정세화 대표/ 구미원예농단
" 환차손으로만 4억 5천만원 벌써 손해 봤다.
계속 이런 상태로 가면 걱정이다"
엔화 약세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농민들은
당장 수출선을 바꿀수도 없는 노릇에다
정부 대책 또한 기대에 못미쳐
한숨만 깊어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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