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내년에 입주하는 한 아파트 주민들이 바로 옆에 있는 초등학교를 두고서 한 참 떨어진 학교에 자녀를 보내야 할 상황에 처해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사연인지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내년 3월 입주 예정인 대구시 중구 남산동의 한 아파트 계약자들은 바로 옆 남산초등학교를 두고 멀리 떨어진 명덕초등학교에 189명의 자녀를 보내야 합니다. ◀INT▶입주예정자 남산초까지 2분 걸린다 딱 2분. 2분거리를 놔두고 20분 거리를 가라고 하니까.. 그것도 어른 걸음이지 애들 걸음으로는 30분~40분 걸린다. 실제 통학길을 걸어봤습니다. 거리도 거리지만 어른도 다니기 힘든 언덕길이 나오고 인도와 차도의 구별이 없는데다 길 양쪽을 차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 입구는 어린이 보호구역인데도 인도를 차지한 차들 때문에 사람들이 찻길로 다녀야 해 안전을 장담할 수 없어 보입니다. ◀INT▶천경희 (입주 예정자) 안전통학로를 만들 공간이 없다.애들이 갈 수 있는 안전통학로를 만들 수 없는데 그렇게 학교를 간다니 보낼수가 없다 절대로.. 더욱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달구벌대로 건너 대신동 A아파트는 2년 뒤 입주인데도 남산초등학교에 배정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INT▶최철훈 (입주 예정자) 2년이나 입주가 늦은 가상의 인원 때문에 실제 내년 3월에 학교를 가야할 애들이 피해를 본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이 아파트는 2005년에 시교육청과 건축 협의를 했지만 대신동의 A아파트는 2004년에 협의를 하면서 남산초등학교에 배정을 먼저 받아 수용 인원을 다 채웠기 때문입니다. ◀INT▶김해원 행재정지원과장(동부교육청) 명덕은 시설 여유가 있고 교실이 남아돌고 있다 그런데 새로 남산을 증축하면 예산도 들고 과대학급이 돼버린다 모델하우스 전단지에 남산초등만 부각돼 이러한 사실도 모른채 입주 계약을 했던 주민들은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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