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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코레일, '내일로텔' 운영중단

정윤호 기자 입력 2013-06-05 17:41:23 조회수 1

◀ANC▶
안동역이나 영주역에 가면, 열차여행을 하다
잠을 잘 수 있는 '내일로텔'이라는 휴게소가
있습니다.

지자체 예산이 들어갔는데, 코레일이
아무런 협의나 통보도 없이 돌연 이 휴게소의
문을 닫았습니다.

정윤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안동시가 4천만원을 지원한
안동역 내일로텔입니다.

여객열차 넉량을 개조해 만든 이 휴게소는
철도여행을 하다 쉬거나, 잠도 잘 수 있습니다.

이용시기는 대개 여름과 겨울방학뿐인데도
재작년에 5천6백명, 지난 해 7천2백명이
이용했습니다.

벽마다 빼곡한 낙서들은, 이용객들이
이 휴게소를 얼마나 좋아하는 지 한 눈에
보여줍니다.

이런 휴게소는 안동과 영주, 풍기, 봉화,
점촌 등 5곳에 설치돼 있지만, 작년 겨울부터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INT▶:이동기/코레일
"철도(코레일)에서는 내부적으로 추가적인 영업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종합적인 검토를 할 필요가 있어서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내일로텔이 설치된 지역의 시군은 대부분
예산을 지원했고, 특히 안동시는 안동역에
4천만원을 지원했습니다.

◀INT▶:이귀분의원/안동시의회
"내이로텔에 4천만원, 역광장 무대 설치비
2천만원을 지원했는데 그냥 문을 닫았다"

시민의 혈세 4천만원이 들어간 휴게소는
아무런 협의나 통보도 없이 사실상 문을 닫았고 안동시는 이 내용도 모른 채, 올해 또다시
무대 설치비 2천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코레일측의 무책임한 처사때문에
시민의 혈세는 낭비됐고, 경북행 철도여행을
꿈꾸던 학생들은 계획을 접었습니다.

MBC뉴스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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