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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성범죄자 알림e' 엉터리 관리

도성진 기자 입력 2013-06-03 17:33:47 조회수 1

◀ANC▶

대구 여대생 살해 사건의 피의자 조명훈은
청소년 성범죄를 저지른 전과자여서
'성범죄자 알림 사이트'에
신상이 공개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MBC 취재결과,
신상 정보가 엉터리 였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조명훈은 2년전 울산에서 청소년을
강제추행했다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과 함께
신상정보 공개 명령을 받았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운영중인
'성범죄 알림e'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조 씨의 전과를 볼 수 있고,
등록된 주소지 동네에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정엔 자세한 위치가 우편물로도
통보됐습니다.

그런데 취재 결과 조명훈이 살고 있다는
주소는 엉터리였습니다.

◀INT▶원룸 주인
"저는 그 사람이랑 계약한 적도 없고 그 사람
얼굴을 본 적도 없거든요. 마음대로 전입신고를
해버리고.."

지난해 9월, 집주인 몰래 전입신고를 했다가
지난 1월말 현재 살고있는 원룸으로 다시
전입신고를 했는데
넉 달 동안이나 여성가족부에 통보되지 않은
겁니다.

◀SYN▶여성가족부 관계자
"변동사항이 발생하면 (경찰이)제출받아서
확인한 후에 저희한테 넘겨주니까 저희는
경찰서에서 주는대로 다 업데이트합니다."

S/U]"'성범죄자 알림e'에서
대구시 북구에 등록된 전과자는 17명,
산격동은 2명에 불과합니다.

산격동은 피해 여대생의 휴대전화가
마지막으로 감지된 곳이기도 합니다."

성범죄 전력이 있던 조명훈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관리하고 사건 초기 수사력을
집중했더라면 더 빨리 검거할 수도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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