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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시의전서' 음식 산업화

이정희 기자 입력 2013-05-31 17:49:40 조회수 1

◀ANC▶
'봉제사 접빈객' 문화가 발달한 유교문화권에는
유독 고 조리서가 많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수백년 된 고 조리서 속 전통음식이
최근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데요,

안동의 수운잡방, 영양의 음식다미방에 이어
상주 '시의전서' 음식의 산업화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정희기자
◀END▶
◀VCR▶
1800년대 상주의 한 양반가에서 편찬된 것으로 추정되는 조리서 '시의전서'.

우리나라 조리서에서 최초로 '비빔밥'이
등장하고, 지금의 김장김치의 기원인
고춧가루 양념의 '배추통김치'가 소개됩니다.

특히 5첩.7첩.9첩 반상과
곁상.술상 같은 상차림 그림인 반상식도가
처음으로 수록돼 있습니다.

◀INT▶김귀영 교수
/경북대 식품외식산업학과
"반가음식에서 궁중음식까지 4백여가지 수록.
조선 5백년 음식을 정리한 백과입니다."

조선 음식의 완성본이라 할 수 있는
'시의전서' 요리가, 2백년만에 재현작업을 통해
산업화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상주 '시의전서 전통음식연구회'가
레시피 연구.음식 재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전거여행 마을기업을 설립해
관광객을 상대로 음식체험을 시작했습니다.

(S/U)"시의전서에 소개된 비빔밥,국수 같은
전통음식을, 마을기업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INT▶노명희 회장
/'시의전서' 전통음식연구회
"지금은 걸음마. 반상차림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미 다양한 형태로 관광상품화 된
영양의 음식디미방, 안동의 수운잡방에 비하면
학술 연구나 음식 개발은 겨우 시작단계입니다.

전통문화 콘텐츠로,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지자체의 관심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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