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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공항 논의 일부 진전..하지만

서성원 기자 입력 2013-05-30 17:49:19 조회수 0

◀ANC▶

정부가 신공항 수요 조사를 앞두고
영남권 지자체의 의견을
일부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여]하지만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만만치 않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국토부가 지난 21일에 이어 오늘
영남권 5개 지자체 관계자를
다시 불러 모았습니다.

선 합의, 후 수요 조사를 하겠다며 마련한
이 회의에서 일부 진전이 이뤄졌습니다.

수요조사 용역 범위에
인천공항에 대한 영남권 수요는 물론
남부권에 공항을 지었을 때 생길
새로운 수요까지 포함해 달라는 지역의 요구를 국토부가 받아들이기로 한 것입니다.

전화◀INT▶권오춘/대구시 교통국장
"용역 범위에 전환 수요와 유발 수요를
포함시켜야된다고 저희가 주장했는데
그 부분을 국토부가 수용했습니다"

수요조사 자문위에
교통수요 전문가를 포함시켜달라는 요구도
수용했고, 자문위의 활동범위도
명확하게 정하고 기능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선 합의, 후 수요조사에 대한 지역의 반발에
대해서는 협의나 동의 등 표현을 바꿔보는
방법을 찾겠다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하지만, 밀양과 가덕도의
입지 타당성 조사를 수요조사와 함께 실시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다음 달 11일 있을
영남권 부단체장 회의에서 다시 논의하자며
발을 빼 진통을 예고했습니다.

부산이 타당성 조사를 함께 하지않으면
합의를 할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고 지역의 시민단체 역시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S/U)이때문에 신공항 수요 조사 시작까지는
아직 넘어야할 산이 높고도 험난해 보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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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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