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는 10여년 전부터 정신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도경찰서는 어제 오후 4시 반 쯤
청도읍의 한 마을에서 53살 이모 여인 등
50대 여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이 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마을주민
52살 김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15년 전 이혼하고 노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데
정신분열증으로 병원에 자주 입웠했고,
올 초에도 병원에서 퇴원한 뒤
일주일 전 아무런 이유없이 호미로
한 주민의 머리를 때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가족을 몰살하려한다"는 환청을 듣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김 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숨진 여성의 사체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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