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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향토기업 재생...백년기업으로

성낙위 기자 입력 2013-05-29 17:16:59 조회수 1

◀ANC▶
의성에는 60년 전에 세워진 성냥공장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남아있는 공장인데요.

이처럼 어렵게 명맥을 이어오는 공장들이
향토뿌리기업으로 육성됩니다.

성낙위 기자
◀END▶


◀VCR▶

낡은 윤전기가 성냥개비를 힘겹게 토해
냅니다. 영화는 사라졌고, 지금은 그저
호시절 추억만 남았습니다.

지난 70년대만 해도 이 윤전기에서 생산된
성냥은 전국으로 팔려 나갔고, 이 공장은
자그만치 근로자 160명의 일터였습니다.

지금은 종업원 9명이
가끔씩 들어오는 홍보용 성냥을 주문받아
겨우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INT▶손진국 대표 -의성성광성냥공장-
"많이 어려웠습니다만 젊은이들에게 우리
부모들이 성냥을 켜던 당시 생활을 보여주기
위해 계속 가동.."

경상북도는 이런 성냥공장 처럼
이미 사라졌거나 쇠퇴해 가는 산업이지만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어렵게 기업 활동을 해온 향토기업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영양탁주합동과 상주 묵상정미소 등
업종별로 30년 이상된 장수기업 27곳을
향토뿌리기업으로,

영주 풍국정미소 등
전통산업의 향수가 담긴 근대산업 건축물
8곳은 경북의 산업유산으로 지정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이들 향토기업이
백년 이상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INT▶김남일 투자유치본부장 -경상북도-

또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경제 활성화의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향토뿌리기업 지원 조례도 제정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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