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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장 투석 환자 금품주고 유인한 병원 사무장 구속

금교신 기자 입력 2013-05-24 17:15:49 조회수 1

◀ANC▶
신장 투석 환자들에게 금품을 주고
치료를 받도록 유인한 병원 사무장이
검찰에 구속기소 됐습니다.

신장 투석 환자의 진료 수가가 높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3년 만에
30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검찰에 구속 기소된 신장 투석 병원 사무장
54살 김모씨가 돈을 주고 환자를 끌어 모은
것은 지난 2009년 11월 부텁니다.

최근까지 2천 800여명의 환자에게
차비와 다른 환자 소개비 등으로
4억 6천만원을 줬고, 3만 천여명의 환자에게는
진료비 5억 여원을 받지 않았습니다.

신장 투석 환자의 진료 수가가 높아
이렇게 하고도 환자를 유인하는게
이득이 되기 때문입니다.

CG]실제 신장 투석 환자는 1인당 한달에
13회의 투석을 받고 있는데 1회 진료 수가가
15만원 정도여서 환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치료비를 받지 않아도 국민건강보험 공단에
신청한 진료비로만 3년간 약 30억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환자들 역시 전체 진료비의 20% 정도를
이익으로 보게 돼 양쪽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입니다.CG]

◀INT▶박윤혜 검사(대구지검 서부지청)
이런 무분별한 위법행위로 인해 국민건강보험
공단에 큰 피해를 입히고 의료수가가 높아지게
돼 국민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

김씨는 또 이런 비리를 은폐하기 위해
지난 2년 동안 직접 의사 3명을 고용한 뒤
의사 명의로 병원을 운영하면서
각종 불법의 방패막이로 삼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다른 투석병원들도 불법으로
환자를 유인하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 수사가 마무리되면 신장 투석 환자의
진료 수가 문제를 공식적으로 보건복지부에
제기하는 등 제도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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