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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섹션아이토크-자외선으로부터 눈 보호

권윤수 기자 입력 2013-05-23 16:30:56 조회수 0

◀ANC▶
요즘 한낮에는 눈이 부실 정도로
햇빛이 강한데요.

봄철 자외선도 여름철 못지 않아서
햇빛에 눈이 그대로 노출되면 눈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오늘 아이토크에서는
어린이 눈 건강 관리법을 알아봅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END▶

◀VCR▶
요즘 거의 매일 태양 자외선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C.G.)어제와 그제 대구·경북지역의
자외선 지수는 8로 등급으로 치면
'매우 높음' 단계입니다.---

기상청은 한낮에 태양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도록 권고합니다.

그러나 외출할 때 자녀에게
자외선 차단제는 발라주면서도 선글라스를
쓰도록 하는 부모는 많지 않습니다.

◀INT▶노미정/대구시 각산동
"요즘 뿌리는 선크림 많더라고요. 그런 것 발라
주고 아직 차탈 때 말고는 선글라스 끼고
그러지는 않아요."

눈은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바깥쪽 각막이 일시적으로 화상을 입어
따갑거나 각막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성장단계에 있는 어린이들은
자외선이 눈 깊숙이 침투하기 때문에
바깥 활동이 길어질 땐 꼭 선글라스를
챙겨줘야 합니다.

◀INT▶박지현/안과 전문의
"어른들보다 수정체가 더 투명하기 때문에
자외선이 투과되는 양이 더 많을 수 있고,
무방비로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망막 손상이나"

장난감 선글라스는 색깔만 입힌 것이 많아
오히려 잘 못 보일 수도 있어
두통이나 깜빡거림을 유발하는 등
더 해로울 수 있습니다.

◀INT▶배계환/안경광학사
"자외선이 100% 잘 차단되는지 그게 제일
중요하고요. 피팅상태라든지 아이가 잡아당겼을
때 잘 부러지지 않고.

선글라스를 착용했다하더라도
고개를 들어 태양을 직접 바라보는 것은
눈에 치명적이라고 전문의는 설명했습니다.

아이토크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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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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