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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문화계 소식-중년들의 놀이터

최고현 기자 입력 2013-05-21 16:43:26 조회수 1

◀ANC▶
이 시대 중년들은
갈 곳이 없다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가족을 돌보느라 책임감에 허덕이다 보면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하면 행복한 지,
생각해 볼 겨를조차 없는데요,

그런 중년들을 위한 중년들의 놀이터가
생겼는데요,

오늘 문화계 소식에서 만나봅니다.
◀END▶

◀VCR▶
◀SYN▶
"불러 주는데 없고 계속 애들과 집에만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나갈 데가 없잖아요."

◀SYN▶
"혼자 있는 시간이 많잖아요.
혼자 집에서 우울하고"

범물동 주택가에 자리한 가락 스튜디오
이곳이 바로 중년들의 놀이텁니다.

기타리스트 이동우
드러머 석경관이 중심이 돼 만든 문화공간!
가락 스튜디오는
어떤 놀이터일까요.

◀INT▶ 이동우 대표 /
가락 스튜디오
"동네 주민들이 저녁 밥 먹고, 편한 복장으로 슬리퍼 편하게 끌고 나와서 공연도 보다
놀고 갈 수 있는 공간, 편안하게 다가왔지만
거기서 전해지는 내용들은 아주 제대로 갖춰진 동네 주민공간으로 만들고 싶은 거예요."

중년들의 놀이터 에서는
짝수 달, 세 번째 금요일마다,
그리 GO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시노래, 댄스파티, 5월의 음악 등
다양한 기획공연들로,
소리로 노는 놀이터를 꾸밉니다.

매달 둘 째 넷째 수요일에는
함께 영화를 보는 시간도 마련됩니다.

◀INT▶ 김미정/대구시 만촌동
"가락은 영화뿐 아니라 모든 것이 가능한
진정한 놀이터예요.
집하고 가까워서 저희도 좋기도 하고, 어쩌면 동네마다 하나씩 다 있어야 하는 게 아닐까"

시인, 교수, 화가에 동네 주민들까지
'영화'를 통해 수다도 떨고 음식도 나누며
봄밤을 즐기기도 합니다.

평균연령 예순.
조용필의 신곡 연습에 한창인 주부들 또한
중년들의 놀이터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었습니다.

◀INT▶ 김석아 /대구시 복현동
"밖에 나오면 그렇게 큰 돈을 들이고 다니는
것도 아니거든요.좋은 친구들과 놀고
특히 음악을 접하니 마음이 좋아요.
그래서 이걸 10년넘게 붙들고 있습니다."

이제 중년들도 자신이 진정 행복해 질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는 것

자연스러운 놀이터,자연스러운 주민공간
그것이 바로 가락 스튜디오가 꿈꾸는
중년들의 놀이텁니다.

◀INT▶ 석경관/드러머
"살아온 신명들을 나한테 이런 게 있었다니,
내어놓을 수 있는
멋있는 그런 것들이 필요하죠. 우리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하죠.이 시대 딴따라로써"

이상 문화계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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