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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승의 날인데,
어두운 소식 하나 전해드립니다.
요즘 명예퇴직하는 교사들
급증하고 있습니다.
문제만 풀어주는 기능 중심의 교육환경에
힘들기만 한 학생 생활지도 등,
우리 교단의 어두운 현실이 낳은 비애입니다.
계속해서 권영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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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두번 째 스승의 날을 맞아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선생님들께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들,
◀INT▶정상헌 수석교사/안동 복주여중
"과학실험 아이들 호응 즐거워"
그리고 가장 힘든 부분들을 물었습니다.
◀INT▶이양희 교사/대구교대 안동부설초등
"학교폭력이라든지 가정문제에서 비롯된"
대부분 선생님들은 해가 거듭 할수록
보람 있다는 생각 보다는 힘들다는 생각이
커지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INT▶이용기 지부장/전교조 경북지부
"실지로 내가 이거 할라고 교사가 됐나"
실제 이같은 우려는 교직을 떠나는
명예퇴직으로 이어져 경북에서만
지난 2010년 253명 이던 명예퇴직교사가
지난 해 338명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벌써
244명이 명퇴를 신청했습니다.
대구 역시 지난 2011년 2백명에서
올해는 이미 2백명 이상이 명퇴를
신청했습니다.
행정과 기능 중심의 교육환경과 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교사들의 명퇴는 늘것이라는게
일선 교사들의 시각입니다.
◀INT▶이용기 지부장/전교조 경북지부
"새로운 교육환경,새로운 교육정책 시급"
올해 스승의 날을 맞아 교원단체총엽합회가
전국 교사 천269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38.6%가 '고통스럽다'고 답한 결과는
대책이 시급할 정도로 어두운 우리 교단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권영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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