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엘리베이터 있는 주택은 안 돼

입력 2013-05-15 17:27:26 조회수 1

◀ANC▶
4,5층짜리 주택에 엘리베이터가 없다면
얼마나 불편할까요?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원룸을 비롯한 다가구, 다세대 주택을 사서
저소득층에게 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은
매입 대상에서 제외해 논란입니다.

정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LH가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사들여
저소득층에게 임대해주는 사업을 시작한건
지난 2005년부터.

아파트를 새로 짓는 부담 대신
기존 주택을 활용하자는 취지입니다.

경북에는 올해부터
안동,김천,영주,상주,영천,칠곡지역으로 확대돼
매입 대상 주택을 고르고 있습니다.

안동에 원룸을 가진 류인철씨도
주택 매입에 응했지만 접수조차 못했습니다.

주택에 엘리베이터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INT▶류인철
"입주자 편의를 생각한다면
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을 우선 접수하는게
상식적으로 맞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오히려
엘리베이터가 있다고 안 받아주니 말이 됩니까"

관리가 어렵다는게 LH의 답입니다.

엘리베이터 고장이나 비상 상황이 생길 경우
대처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INT▶LH 대구경북본부
"시설 담당자 한 두명이 대구.경북 전체
4천세대를 관리하고 있다. 아파트 경우엔
관리소가 있지만 우리는 사실상 어렵다"

입주자의 편의보다 관리 편의가 우선인 셈입니다.

공용 전기요금이 많이 나와
저렴하게 임대해줄 수 없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그러나
세대별로 나눠지는 부담액이 크지 않은데다
closing)"노인이나 몸이 불편한 사람이 많은
저소득층일수록 엘리베이터가 더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LH의 좋은 사업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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