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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안동 임하댐 헬기추락현장에서
실종자 수색도중 순직한 고 박근배소방장의
영결식이 오늘 영주소방서에서
유족들과 관계자들의 애도 속에 열렸습니다.
이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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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혼곡이 무겁게 울리는 가운데
운구행렬이 들어서자 영결식장은 울음바다로
변합니다.
동료직원들의 눈가에 이슬이 맺히고
안타까운 마음이 식장을 가득메웁니다.
◀INT▶/영주소방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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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하고 자상했던 남편,
사랑하는 아빠를 잃은 어린 남매.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어머니.
유족들은 그저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INT▶이우영/동료 소방관
특전사 출신으로 올해 42살인 고인은
지난 96년 소방공무원이 돼 119대원으로
위험한 재난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갔고
어머니와 장모를 한 집에 모신 효자였습니다.
이번에도 임하댐에 추락한 산림청헬기
사고현장에서 실종자 수중수색에 나섰다가
순직한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영결식에는 유족과 동료직원,
국회의원과 소방방재청장,경북 부지사,
영주시장 등 400여명이 참석해 헌화하고
애도했습니다.
고 박근배 소방장에게는 소방위로
1계급 특진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고
고인의 유해는 오후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MBC뉴스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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