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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창설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고 오늘은 특별히
유권자의 날이기도 합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유권자 중심의 선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도 개혁과 의식 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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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치러진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한
유권자들의 의식을 조사한 결과
선거가 깨끗하게 치러졌다고 평가한 이유로
'유권자들의 공명선거 의식 향상' 을
1순위로 꼽은 의견이 40.8%를 차지했습니다.
4년전 18대 총선 때 조사 결과 24.7%보다
16.1% 포인트가 높은 것으로
유권자의 의식이 그만큼 성숙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에 따라 지나친
규제 일변도의 기존 선거제도를
개방적 제도로 개편해 나가기로 하고
이같은 내용의 선거법 개정의견을
다음달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INT▶ 서동화 홍보과장/
경북 선거관리위원회
"일반인들이 하는 전화선거운동도
선거운동기간 중에만 허용되었고
선거운동 기간전엔 금지되어 있었거든요,
그걸 지금은 선거운동 기간에 제한없이
다 풀어주는 쪽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권자의 정치적 의사표현의 자유와
후보자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기위해
교육프로그램, 토론회 등
다양한 제도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INT▶ 엄기홍 교수/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앞으로는 보다 정보를 객관적이고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그런 교육이 되야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유권자의 민주적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서 그런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S/U)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선거제도를
개혁하고, 유권자 중심의 선거환경을 조성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선거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일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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