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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관련 보도가 있었습니다만,
오늘 산림청 헬리곱터가 안동 임하댐에 추락해
현재 2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사고 헬기는
도입 당시부터 말이 많았던 기종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성낙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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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산림청 헬기
S-64E(에스육사이)가 국내에 도입된 건
지난 2007년.
미국 에릭슨 에어크레인사가 제작한
초대형 다목적 헬기로
산림청은 2002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4대를
구매했습니다.
162억원이 들어가는 큰 사업이었지만
도입 전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권오을 당시 한나라당 의원은
2000년 국정감사에서
S-64E(에스육사이)는 이미 생산이 중단됐는데도
산림청이 내부 반대를 묵살하고
실제 가격의 5배가 넘는 비용으로
구매하려 한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INT▶권오을 전 한나라당 의원
"수의 계약한 점, 단종 된 기종이어서
기종 바꾸도록 요구.."
권 전 의원은 또 당시 조종사와 정비사들이
헬기 도입을 반대하자
이들을 기종선정위원회에서 배제했고,
전문가들 대다수도 이미 도입된
케이에이32티 헬기가
에스육사이 보다 우수하다고 주장했는데도
묵살됐다며
선정 과정의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산림청 관계자는
당시 상황을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당시 기종 선택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INT▶오재열 정비과장 -산림항공관리본부-
"(처음에 들어온) 2002년부터 점차적으로
들어왔는데 대한민국에서는 제일 물량도 많이 싣고 좋은 기종이라고 돼 있습니다."
사고 원인을 지켜봐야 겠지만
사고 헬기 기종 선택의 타당성 논란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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