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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농촌을 마음의 고향이라고 하죠.
따뜻한 인정과 전통이 남아있기 때문인데,
세태가 변하면서 우리 농촌도 변하고
있습니다.
한 설문조사 결과 농촌 주민들 스스로도
"농촌의 정서가 각박해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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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가장 큰 변화는 인구가 줄어들고
고령화가 심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길흉사를 함께 했던 마을 공동체의 전통은
이제 찾아보기 어렵게 됐습니다.
◀INT▶신옥순(71세)/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길흉사 있으면) 가서 거들고 일하고 했지만
요즘은 세월이 좀 그렇다고 봐야지."
농촌 주민들 스스로도 농촌의 정서가
각박해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서로의 친밀도가 낮아졌다는 응답이
34.8%에 이르고 여유와 배려,전통으로 상징되는
농촌의 정서도 나빠졌다는 응답이 33.6%에 달해
부정적인 견해가 우세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C/G]또 주민들간의 협동심이 낮아졌다는
응답은 39.7%로 높아진 편이라는 응답의
두배가 넘었습니다.
◀INT▶ 권성구/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저 같은 경우는 공동체 모임에 참가를
잘 안하는 편입니다.왜냐면 젊은사람이
잘 없으니까 공통 관심사가 없고,세대가
단절돼 있으니까..."
농작업이 기계화 되면서 공동작업의
필요성이 줄어들고 공동체보다 개인을
중시하는 의식변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조사는 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3월 13일부터 일주일간
전국의 통신원과 리포트 282명을 상대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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