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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 시험에서
EBS 수능 교재 반영 비율이 높아지면서
고 3 교실에서 교과서가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대구시 교육청이
교과서 활용도를 높이라고 강조해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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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 교실은 모든 수업이
EBS 교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EBS 교재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계비율이
70%를 넘다보니 당연히 모든 학교에서
EBS 교재로 공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INT▶고 3 교사
(연계율 70%)그 숫자가 엄청 크게 느껴진다
학부모나 교사한테는..그럼 방법이 없는거다
무조건 (EBS교재) 해야 한다
고 3학생이 일년에 구입해야 할
EBS 교재는 평균 20권 정도,
금액으로 환산하면 15만원에 이릅니다.
EBS 교재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고 3학생과 학부모들은
제대로 보지도 않을 교과서를 학기 시작전에
의무적으로 구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대구만 해도 고 3 학생들의 교과서 구입비가
11억 여원에 이릅니다.
CG]그런데 대구시 교육청이
최근 '교육 정상화 강조'라는 공문을 통해
교과서를 활용하라고 일선 학교에 지시했습니다
일선 고등학교는 입시 사정을 뻔히 알면서
대구시 교육청이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일처리를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고 3 교사
'EBS교재가 교과서다'라고 정하면 학생이 돈
두번 안내도 된다,70% 나온다는 교재 놔두고
30%도 안나오는 교과서 왜 들고 있나? 이건
국가가 엄청난 낭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S/U]보지도 않을 교과서를 사게 만드는 정부와
그 교과서를 활용하라고 뒷북 행정을 펼치는
대구시 교육청 사이에서 학부모들의 부담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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