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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피플인사이드-마에스트로 곽승

윤태호 기자 입력 2013-04-29 13:46:51 조회수 0

◀ANC▶
(S/U) "이곳은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상주해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입니다.

대구시향은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통해서
클래식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는
대구 클래식 음악의 보급창구입니다.

대구시향은 지난 2008년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되는데요. 마에스트로 곽승 선생이
지휘를 맡으면서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윤태호의 피플인사이드,
오늘은 대구시향의 상임지휘자
곽승 음악감독을 만나보겠습니다."(30초)

#100215-26
◀INT▶
"2008년부터 대구시향을 맡으셨으니까
5년이 됐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인데요.
그동안 어떤점에 가장 주안을 두고,
시향을 이끌어오셨는지 궁금합니다."(11초)

#012950-15
◀INT▶곽 승 상임지휘자/대구시립교향악단
"제가 제일 처음에 왔을때 필요했던 것이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기 위한 기본기, 기본기술
각자가 기술들이 좋아도 앙상블, 같이하는 기본기가 있거든요. 그런데 중점을 뒀고,
그 다음은 레파토리, 곡을 무슨 곡을 하느냐."
(25초)

#013134-54
◀INT▶
"청중들의 그 수준이 귀가 굉장히 올라갔잖아요그래서 잘못하면 금방 안단 말이예요. 그래서 그 사람들이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베토벤은
베토벤 음악을 충분히 향유하고 콘서트홀을
나갈 수 있을 정도는 됩니다."(20초)

#013809-32
◀INT▶
"여기 문화수준이 꽤 높아요. 그래서 뭐 더욱더 책임감을 갖는다. 내가 느끼니까. 우리 연주가 잘 되면 나오는 박수소리를 듣고, 아무래도 내 직업이다보니까 느낄 수 있어요. 꽤 높은 청중수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대구가. 잘해야죠"
(23초)

#101119-29
◀INT▶
"조만간 대구시민회관이 콘서트 전문홀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데, 대구 클래식 음악도
그렇지만, 대구시향도 변화가 있을 거 같은데요
(10초)

#013902-14+013924-37
◀INT▶곽 승 상임지휘자/대구시립교향악단
"음향쪽으로 봐서 시민회관이 잘 리노베이션 된다면 우리한테는 어마어마한 이익이고,
제일 혜택을 받는 사람은 대구시민입니다.//
음악미학적으로 참 그런 즐거운 소리를 울려주면 그게 한 두시간동안 앉아있는데, 얼마나 더 즐겁겠어요. 그래서 기대가 엄청나게 큽니다."
(25초)

오는 9월이면 대구시향 상임지휘자로서의
임기가 끝이 납니다.

하지만 새 단장을 마친 대구시민회관에서
농익은 그의 음악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윤태호의 피플인사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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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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