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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짝퉁 교직원공제회로 수십억 사기

도성진 기자 입력 2013-04-23 16:39:12 조회수 1

◀ANC▶

교직원 공제회라고 해서
회비를 꼬박꼬박 냈는데,
알고보니 가짜라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이런 가짜 공제회를 만들어
수 십 억원을 챙긴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의 한 콜센터.

회원모집에 분주합니다.

◀SYN▶콜센터 직원
"안녕하세요 고객님,
교원가족상조에서 연락드렸는데요.."

업체 이름은 '대한교직원공제회',
언뜻 교사들의 복지 단체같지만,
사실은 가짜입니다.

C.G] 법으로 명시된 교직원 복지단체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유일합니다.
대한교직원공제회는 '한국'을 '대한'으로
살짝 바꾼 탈법 짝퉁 단체인 겁니다. ///

포털사이트에 5천만원을 주고
진짜 단체보다 먼저 검색되게 해,
교사들의 의심을 피해갔습니다.

◀SYN▶교직원
"(검색어를) 치니까 대한교직원공제회가 제일
위에 떴어요. 교직원 단체에서 하는 건줄 알고
아무런 의심없이 가입을 했었거든요."

S/U] "이들은 이런 교원명부를 이용해
전국의 교직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이메일을
발송한 뒤 회원가입을 유도했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만 6천여명의 교직원으로부터,
무려 48억원을 끌어모았습니다.

◀INT▶경북경찰청
"금액이 출금될때 통장에 '교직원공제회'라고
찍혀 있었기때문에 피해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분들이 상당수 있었다"

이 단체는 불법 상조회도 만들어
20억원을 걷어들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업체 대표 40살 김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회사관계자 7명을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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