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사설학원 건물서 폭발물 의심 신고

한태연 기자 입력 2013-04-22 09:07:17 조회수 0

◀ANC▶
오늘 새벽 대구의 한 사설학원 현관 앞에서
폭발로 의심되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합니다.

한태연 기자, 전해주시죠!

◀END▶

◀VCR▶
오늘 새벽 7시 7분 쯤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9층짜리 건물 3층 복도에서
펑하는 소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는 여러 장의 전단지 일부가
불에 탄채 발견됐고,
건물 천장에는 깨진 형광등이
걸려 있었습니다.

전단지에는
미국을 반대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데,
경찰은 '반미 반파쇼투쟁 위원회'라는
문구를 확인한 결과,
실체가 없는 조직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학원이
'미 문화원'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개인 사설학원인 점으로 미뤄,
반미 투쟁을 하는 개인이 저지른
단순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편,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인근 시민들을 대피시킨 한편,
현장을 감식해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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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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