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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야구팬들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포항야구장이 올해도 프로야구와 함께
돌아왔는데요.
삼성 라이온즈는 어제까지 펼쳐진 SK와의
주중 3연전을 포항에서 치렀습니다.
지난해보다 경기 숫자도 늘렸고, 대규모의
이벤트도 유치한 포항야구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아니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변신을
했다고 하는데요.
오늘 클릭스포츠에서는 포항구장의 작지만
의미있는 노력들을 짚어봅니다.
석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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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화려한 개장 경기와 함께
야구팬들을 놀라게 했던 포항야구장.
올해도 어김없이 프로야구와 함께하는
모습입니다.
어제까지 펼쳐진 SK와의 3연전에 이어
다음달에는 KIA와의 주말경기가, 또 7월에는
올스타전까지 유치한 포항야구장.
지난해 연말로 예정됐던 공기를 앞당겼기에
프로야구 시즌 중 개장이 가능했지만,
그 댓가로 추가적인 보수공사가 필요했습니다.
S/U)
프로야구 1군 경기가 펼쳐지는 야구장 가운데
가장 나중에 지어진 포항야구장,
여러 장점들 사이에 사소한 아쉬움들도 함께
했는데요. 대구야구장 신축에 있어서도 여러
고민들이 함께해야 하는 이윱니다.
실재로 홈플레이트가 틀어진 부분이나,
펜스, 배수 시설 등에서 보수공사가
불가피했는데요.
잔디밭으로 꾸며진 외야 관람석이나
내야관중석 지붕 씌우기와 같은 부분은
아직도 미진한 상황!
◀INT▶ 홍승규 해설위원 /대구MBC
"중계석, 기자실 등등에서 작은 부분을
다시 손을 안봐도 되거든요.
짓고 나서도 계속해서 미미한 부분을
손을 보니깐 투자가 되고 있거든요.
대구구장도 많은 예산이 아니니깐,
그리고 본구장이니깐 세심한 부분에
신경을 써서 한번에 잘 지어서,
또다시 투자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과 대구,경북의 야구팬들에게는
꿈의 구장이나 다름 없는 포항야구장.
들어난 몇몇 문제점들을 수정하는 모습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본구장이라 할 대구구장의
형편은 너무나 초라해 보이는데요.
포항구장의 노력은 대구야구장 신축에
여러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새 야구장에 대한 절실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클릭스포츠,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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