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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외대 사태 대학구조조정 신호탄 될 듯

금교신 기자 입력 2013-04-17 16:35:32 조회수 1

◀ANC▶

학교 폐쇄를 결정한 경북외국어대의 문제는
지역의 다른 대학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겨줄 것으로 보입니다.

신입생이 줄면서 재정 압박이 심해지고,
교육부 지원까지 끊긴 부실 대학들의 퇴출이
도미노처럼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해 자진 폐쇄한 안동의 건동대학교.

학생부족으로 재정난을 견디다 못해
개교 20년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최근 대구에 있는 경북외국어대가
교육부에 학교 폐쇄를 신청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문을 닫는 대학이 앞으로
계속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고등학교 졸업생 수가
급격히 줄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 운영이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CG] 지난해 교육부가 부실 운영으로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으로 지목한
지역의 대학교는
경북외대를 대구외대, 위덕대, 경주대,
경산 1대학, 영남 외국어대 등 모두 6개에
이릅니다.

정부재정지원 제한 대학은
경북외대, 경일대, 경주대, 대구외대, 세명대
위덕대, 동국대경주캠퍼스, 경산1대학,
대경대, 대구미래대, 서라벌대, 영남외국어대등
모두 12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CG]

정부 재정 지원이 끊긴 대학들은 현재
적자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면서 직원들의
임금까지 체불되는 등 재무 상태가 극도로
나빠지고 있습니다.

재정난을 견디지 못한 일부 대학교가
조직적으로 학생 서류를 위조해 국고 보조금을 타냈다가 총장이 징역형을 선고 받기까지
했습니다.

교육부는 재정 압박을 통한 부실 대학 퇴출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INT▶교육부관계자
정원도 못채우는 대학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 대학은 스스로 구조조정이 어려우니까
교육부에서 적극적으로 (퇴출을)추진하는 것

S/U] 정부가 부실 대학 퇴출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부실대학이 가장 많은
대구경북 대학가는 경북외국어대가
구조조정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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