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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시계가 거꾸로 가는게 아닌지
착각이 들 만큼 오늘 많이 쌀쌀했는데요.
그래도 계절의 오고감은 어김이 없는가봅니다.
오늘 경북에서 첫 모내기가 있었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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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들녘,
비닐하우스 안 모판에는
파릇파릇 봄기운을 머금은 채
넓은 논으로 옮겨 심어지길 기다리는
어린 벼가 가득합니다.
모판에 씨를 뿌려 한 달 동안 정성들여 키워온
어린 벼가 이앙기로 옮겨지면서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됩니다.
이앙기가 지나간 자리에 어린 벼들이 여섯줄씩
일렬로 자리를 잡습니다.
귀농한 아들과 함께 올해 첫 모내기에 나선
농부의 마음은 풍년의 기대감으로
벌써부터 설렙니다.
◀INT▶김종기/칠곡군 기산면 영1리
"손자 같이 키운 모를 이렇게 이양했는데
올해도 풍년이 들었으면 마음이
후련하겠습니다."
오늘 심은 벼는 조생종인 황금벼로
일반 논보다 모내기가 20일 정도 빠릅니다.
SU] "이번에 심은 벼는 추석 한달 전인
8월 20일 쯤에 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햅쌀 생산이 빨라 가마당 6만원 정도
더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 벼의 모내기는 경북 북부지역부터 시작해
6월 초순까지 이뤄집니다.
◀INT▶김준식 친환경농업과장/경상북도
"지역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과 재해에
대비해서 지역마다 적기에
모내기를 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경상북도는 지난 3년 동안
날씨 탓에 쌀생산량이 계속 줄어든 만큼
올해는 58만 천 톤으로
지난해보다 3% 가량 목표 생산량을
늘려 잡았습니다.
MBC 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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