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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FC, 잘하는 것과 아쉬운 것!

석원 기자 입력 2013-04-12 13:43:14 조회수 0

◀ANC▶
2013 프로축구의 새이름, K리그 클래식이
개막한 지도 한달이 지났습니다.

시민구단 대구FC는
아직 첫승 신고를 하지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꾸준하게 지역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대구FC에게 팬들의 지지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대구FC의 현실을 평가하는 시간으로 준비된
오늘의 클릭스포츠,

석원 기자는 대구FC의 상황이 마치
화사한 꽃이 피었지만,꽃샘추위가 함께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라 평가했습니다.
◀END▶
◀VCR▶

대구FC와 대구대의 친선경기가 펼쳐지는
경산 생활체육공원,

어느때와 다름없는 훈련처럼 보이지만,
의미있는 순간인데요.

바로, 경산시와 대구FC가 상호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기 때문입니다.

◀INT▶ 최영조 경산시장
"일주일에 한번씩 대구FC 축구단에 무료로
개방하고, 개방하면 열심히 운동할 것이고,
우리 경산시의 축구동호인이나 청소년들이
여기와서 구경하면서 축구기술을 높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INT▶ 김재하 / 대구FC 대표이사
"대구FC가 시민들이나 인근에 있는 경산,
외연을 확대하고 이런 체제를 구축함으로서
장기적으로 보면 굉장히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8번째 MOU를 체결한 대구FC.
지역의 업체 및 자치단체, 교육청 등이
대구FC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S/U)
K리그 클래식 구단 가운데
가장 적극적인 지역 연고지역 활동을 펼치는
대구FC, 2013년 지역밀착이라는 부분에서는
그 꽃을 피웠다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경기력에선 아쉬움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대구FC에게 아쉬운 건 첫승,

울산과의 개막 경기에서 다 잡았던 승리를
역전패로 내준 뒤부터 뭔가 엇갈리기 시작한
모습입니다.

홈 개막전에서도 아쉽게 무승부를 거둔 대구FC,
지난 수원 원정에서 패하며 3무 2패로 리그
11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INT▶ 당성증 감독 / 대구FC
"사실, 수원전에서 경기력이 좋지 못했는데,
선수들도 인식하고 있고, 저도 노력하고
생각하고 있고, 선수들과 함께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내일 펼쳐지는 인천전에서 첫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인천전에 이어 펼쳐지는 원정 2연전은
K리그 클래식의 강팀인 전북과,
첫승에 목마른 지난해 우승팀 서울인만큼,

대구FC에겐 이번 주말 승리가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클릭스포츠 석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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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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