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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곳곳에서 불경기라는 탄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일한 업종끼리 뭉쳐서,
경쟁보다는 상생으로
불황을 극복하는 특화된 상권이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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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육거리 아웃도어 거리',
18개 브랜드가 입점해 백여미터 거리가
거대한 전시장을 방불케 합니다.
외곽에 부도심이 형성되고
대기업 백화점 진출로 한 때 활기를 잃었지만,
흩어져 있던 매장들이 이곳으로 모인지
5년만에 특화에 성공했습니다.
오는 14일까지 모든 업소들이 할인행사에 나서 백화점마저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INT▶김지용/중앙상가 아웃도어협의회장
더이상 추가될 브랜드가 없다보니
요즘은 남쪽인 오광장으로
상권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깊은 밤 거리가 젊은이들로 불야성을 이룹니다.
사거리에 자동차 매장이 있었던 인연으로
속칭 '쌍사'로 불리는 이곳을 모르고는
포항 청년이라 할 수 없을 정돕니다.
◀INT▶안일대 /포항시 장성동
20년 넘은 낡은 상가의 시세는 50%나 올랐고, 점포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INT▶채명철 /공인중개사
중앙동 '불종거리'도 20대 특화거리로
정착했고, 남빈동 공구상가는
포항에서 유사업종 특화상권의 효시격입니다.
영덕 강구 대게상가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데는 포항에 뒤지는 위판량에도 불구하고
무려 2백여 상가가 지붕을 맞대고
규모화한데서 보듯,
이제 상권도 뭉쳐야 사는 시대가 됐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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