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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청도군의회 의장 각종 비리에 연루

도성진 기자 입력 2013-04-09 13:51:41 조회수 1

◀ANC▶

며칠전 칠곡군의회 의원들이
대낮에 공무원들과 술판을 벌여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는데요,

기초의원들의 자질을 의심케하는
부끄러운 사건이 또 생겼습니다.

청도군의회 의장이
각종 비리에 연루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청도군 청도읍에 있는 감 가공 공장,

지난 2009년 말 국고보조금 1억 2천만원을
지원받아 만든 시설로 당시 법인 대표가
현 청도군의회 의장입니다.

의장은 2010년 5월 이 건물을 담보로
농협에서 9천 만원을 빌렸는데
아직 갚지 않고 있습니다.

C.G]보조금 관련법에 국고보조금이 지원된
시설은 담보 제공이 금지돼 있지만
이를 어기고 3년 가까이 버티고 있는 겁니다.
C.G]

청도군은 2년 넘게 이런 사실을 모르다
지난해 7월에야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INT▶청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담보설정이 위반된다고해서 딱 취소할 수는
없거든요. 관련법을 확실히 모르겠더라고요.
상황자체가.그리고 원상회복해버리면 되거든요"

◀INT▶청도군의회 의장
"농업기술센터에서 4월 20며칠까지 (담보)해지
하라는데 그 안에 해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군수님한테도 빠른 시일내에 정리할 건
정리하겠다고 보고도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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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은 또 지난해 1월
친구가 대표로 돼있는 건설사에 이사로 이름을 올렸는데,주소지를 찾아가봤더니
간판은 커녕 아예 사무실조차 없었습니다.

◀SYN▶건물 관계자
"(사무실 빈 지)15년도 넘었어요./
15년 넘었다고요? 지하실에 아무것도
운영 안하고 있습니까?/
아무것도 운영 안 하죠."

S/U] "취재결과 청도군은 간판도 없는
이 건설사에 군청발주 공사 2건 등
수의계약을 몰아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 수의계약은 회사 설립 다음달부터
꾸준히 이어졌고, 특히 의장의 지역구인
4개 읍·면에서 계약이 집중됐습니다.C.G]

◀INT▶J 건설 대표(청도군의회 의장 친구)
"의장(당선)이 7월 5일인가 7일인가 됐어요.
그래서 이사진을 빼버렸거든요. 8월에 뺐어요. 그 친구(의장)하고 나하고는 별개예요."

경찰은 의장에 대해 횡령죄 성립 여부와
수의계약 과정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는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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