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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시샘하는 꽃샘 추위가
이제 좀 물러가는가 싶어서 마음을 놓았는데,
이번에 황사가 걱정입니다.
이번달부터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엄지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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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뿌연 황사먼지가 하늘을 가득 덮었습니다.
길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마스크는 필수.
봄과 함께 황사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황사는 주로 4월에서 5월 사이에 발생합니다.
중국 고비사막 등지에서 얼었던 땅이 녹아
부서지면서 만들어진 모래먼지가
상승 기류와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S/U)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월에는
전국 평균 2일간, 경북 북부지역은
3월10일 한차례 400마이크로그램 미만의
옅은 황사가 발생했습니다."
◀INT▶하태룡/안동기상대 예보관
"오늘 밤 늦게부터 내일 낮 사이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을 따라 옅은 황사가 일부지방에서 나타나겠습니다. 4월은 연중 황사가 가장 많은 시기로 4월 말까지 한두차례 더 (황사가 예상됩니다.)"
특히 황사는 중국을 거치면서
중금속의 미세먼지와 세균이 달라붙어
우리나라로 오기 때문에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노약자나 어린이,호흡기 질환자는 외출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INT▶김종철/안동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문단속을 잘하거나 커텐을 쳐놓거나 피치 못할 경우, 외부로 나갈 경우에는 황사 마스크나 안경, 썬그라스를 끼거나 직접적으로 먼지를 접촉하는 부위를 피하는 게 좋고요."
또한 황사먼지는 작물이 숨쉬는 기공을 막아
광합성 작용에 장애를 주고,
비닐하우스에 쌓여 채광률을 떨어뜨리는 등
각종 질병을 야기하기 때문에
농작물과 가축에도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MBC NEWS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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