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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적 차량은 사고 위험도 높지만,
도로 파손의 주범입니다.
그런데, 교통신호나 차선도 무시한 채
역주행까지 하면서
도로의 무법자로 활개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형 트레일러가
이리 저리 차선을 넘나듭니다.
전조등을 번쩍이며
앞서가는 단속 차량까지 위협합니다.
급기야 반대 차로로 넘어가는 역주행까지...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INT▶김금영/포항시 연일읍
(놀라서 운전대 놓을 정도. 지나가면 땅이 울릴정도이다.)
6차선 도로를 제멋대로 질주하던 트레일러는
갑자기 방향을 틀어 인도로 돌진하더니
가로수를 쓰러뜨립니다.
과적 화물의 폭은 4.5미터,
단속 기준을 2배 가까이 초과했습니다.
◀INT▶ 단속요원
"정지를 안 합니다. 신호 위반하고 계속 가고,
사고가 나기 때문에 저희는 어쩔 수 없이
거리를 두면서 끌려가다시피밖에 할 수 없다."
과적 화물차를 호송하며 달리는 승용차가
끼어들어 단속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화물차 뒤쪽을 갈지자로 오가며
단속 차량의 접근을 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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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규정을 두배나 초과해 80톤의 철구조물을
실은 이 화물차는 아예 2차선 중간을
차지했습니다.
경찰차를 포함해 단속 차량 3대가 따라
붙었지만 1시간이나 더 질주하다,
결국 붙잡혔습니다.
◀INT▶최병욱 조사팀장
/포항 국도관리사무소
도로 파손과 운전자 위협은 물론
단속까지 비웃는 과적 화물차의 광란의 질주.
지난해 전국에서 적발된 과적 화물차는
5만 9천여 대에 이릅니다.
MBC NEWS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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