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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정부지원 장학금도 안챙기는 대학

금교신 기자 입력 2013-03-26 16:35:51 조회수 1

◀ANC▶

지역 일부 대학들이
정부가 지원하는 장학금을
제대로 챙기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들에게 돌아가야 할 장학금이었는데,
등록금이 없어서 휴학을 하고,
범죄까지 저지르는 마당에
참 한심한 노릇입니다.

금교신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END▶

◀VCR▶

◀INT▶김근영 (대학교 3학년)
장학금 안 받고는 (등록금) 너무 비싸니까
공부해서 어떻게 든 장학금 받으려 한다

◀INT▶이경봉 (대학교 3학년)
(장학금)못 받는 사람도 있으니까 사정상..더
넓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런 대학생들의 간절한 바람에
도움을 주기위해 정부는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하거나
자체 장학금을 늘린 대학에 대해
국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겠다는 정부 장학금도 안 챙긴
지역 대학들이 수두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올해 대구경북 지역대학 가운데
대경대와 성덕대, 대구공업대가 아예 신청조차
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경북도립대와 김천대, 대구예술대는 올해
등록금을 인상하면서 지원금을 못받게 됐고
등록금을 인상한 전국 7개 대학 가운데
3개가 지역 대학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 특히 경북대는 지난해보다 장학금 배정액이
14억원이나 줄었고 영남대와 대구대는 12억원,
계명대도 10억원이 감소했습니다.

국가 장학금의 경우 자체 예산 확보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 대학들이
외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INT▶대학관계자
(장학금이)학교측으로 봐서는 도움이 안된다.
'차라리 장학금 안받고 등록금 올리겠다'
이런 생각들이다

영남대의 경우 지원받은 장학금의 51%만
사용했고 경북대와 대구대도 72%만 사용하는 등
대학들이 배정받은 금액조차 학생들에게 제대로
나눠주지 않았습니다.

S/U] 거의 해마다 각종 이유를 대면서 등록금을
올려온 대학들이 정부 지원 장학금 조차
챙기는 노력을 소홀히 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의 몫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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