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총선 때
범야권 후보 단일화를 중재했던
시민단체 '체인지 대구'가 내년 지방선거 때
시민후보를 내기로 했습니다.
'체인지 대구'는
내년 지방선거 때 정당 후보와는 별개로
시민후보 군을 형성해 출마를 추진하기로 하고
후보 발굴과 정치 교육을 위해
가칭 '지방 정치 학교'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일당 독점의 대구 정치 지형상
후보 단일화 역시 필요한 만큼
범야권과 시민세력의 정치 연합을 추진하되
단순 후보단일화가 아닌 대구 개혁을 위한
정책비전 합의와 공동정부 구상 등
질 높은 연합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체인지 대구는 이와함께
새 정치 주역이 될 청년 세대의
정치 참여운동과 풀뿌리 주민조직과의
네트워크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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