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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찹쌀 계약재배...농촌.기업 찰떡궁합

정윤호 기자 입력 2013-03-21 17:44:45 조회수 1

◀ANC▶
찰떡을 생산하는 식품업체와
농민들이 힘을 합쳐,
찹쌀 계약재배를 시작했는데요.

농민들은 판로걱정을 하지 않아서 좋고,
식품업체는 찹쌀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그야말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공동체 지원체계가 만들어졌습니다.

정윤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안동의 전통식품기업인 '버버리 찰떡'이
연간 사용하는 찹쌀은 80여톤,
40kg 들이 2천 포대 분량입니다.

해마다 찹쌀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이 업체는
올해 안동 서후지역에 찹쌀 재배단지를
조성했습니다.

이 마을 25농가와 17ha, 5만여 평의
찹쌀 재배계약을 체결한 겁니다.

◀INT▶:신형서 대표/안동 버버리 찰떡
"(우리는) 찹쌀구매가 어렵고, 농민들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서로 협조하면"

이번 계약에 따라, 이 마을 농민들은
재배한 찹쌀을 전량 산물벼 상태로,
버버리 찰떡측에 판매합니다.

식품업체와 농촌마을이 협력하자,
경상북도에서도 건조기와 보관창고 설치비
3억원을 지원했습니다.

건조기와 보관창고를 갖춘 공동건조장은
찰쌀재배단지 한 복판에 들어섭니다

◀INT▶:변상규 이장/안동시 서후면 금계2리
"재배단지 안에 가공시설이 들어 서니까,
(찰벼를) 수확해서 옮기기가 편합니다. 더구나
고령사회니까"

버버리 찰떡측은 이번 계약재배로
사용량의 절반인 40톤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 체계는,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마을 영농'의 시범 모델이기도 하지만,

고령농과 영세농을 보호하는
농촌공동체 지원사업의 모델이 될 수도
있습니다.

MBC뉴스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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