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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피플인사이드-수면장애 치료 권위자

윤태호 기자 입력 2013-03-18 15:56:42 조회수 0

◀ANC▶
◀VCR▶
(S/U) "시청자 여러분들,
건강에 대해 관심 많으실 겁니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잘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잠을 잘 자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4명꼴로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강이 나빠질 뿐만아니라
뇌졸중이나 암에 걸릴 확률도 높아서
쉽게 넘겨서는 안될 질환입니다.

윤태호의 피플인사이드,
오늘은 수면장애 치료의 권위자,
조용원 교수를 만나보겠습니다."(35초)

◀INT▶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수면장애와 불면증은 다른건가요?"

◀INT▶조용원 교수/계명대 동산병원 신경과
"수면장애는 잠과 관련된 질환을 통틀어서
하는 말이고, 불면증은 수면장애의 한 종류로써
잠을 잘 못자는 현상을 말한다. 이외에도
잠이 너무 많이 오는 경우하고, 자다가
이상행동이 있는 경우. 이런걸 통틀어서
수면장애라 할 수 있다."

◀INT▶
"일생의 1/3을 수면을 취하는데 잠을 안자면
살아갈 수 없다. 수면은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잠을 못자면 낮 동안의 스트레스나
감정에 대한 조절이 안되고, 기억이 되지 않는다. 특히 코골이는 심장질환이나
중풍의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

◀INT▶
"현대인들이 약물을 너무 많이 복용한다.
그래서 드시는 약이 질환에 효과 뿐만아니라
부작용으로써 잠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먹는 약에 대해서 검토를 해 볼 필요가 있고,
많은 요인들을 같이 평가해야 숙면을 이룰 수 있다."

◀INT▶조용원 교수/계명대 동산병원 신경과
"재밌는 것은 밤에 잘려면 증상이 시작된다.
낮동안은 아무렇지 않다가 저녁먹고 잠자리에
들려고하면 다리가 불편해서 환자의 60-70%가
수면장애를 동반하고 있다. 다리 불편한 증상과 더불어 수면장애, 특히 불면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INT▶
"하지불안 증후군 자체가 알려진 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관심이 적다가 최근에 도파민제에 대한 부작용이 많이 알려져 있어서
새 치료법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는데,
그래서 제가 철분제 중에서 주사철분제를 이용해서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투여를 해보니, 25명 가운데 60-70%가
약물을 끊을 정도로 호전을 보이고 이런 효과가 1년동안 지속되는 걸 관찰하고 발표하게 됐다."

(S/U)
"국민 모두가 편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전도사 역할을 하겠다는 조용원 교수의 바람이
차곡차곡 결실을 맺기를 기대해봅니다.

윤태호의 피플인사이드였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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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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