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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서 폴리에틸렌 탱크가 폭발해
6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유사 사고가 연이어 터진 구미로서도
남의 일 같지가 않은데요.
어제 대규모 산업안전 대책간담회가
구미에서 열렸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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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구미시, 소방, 경찰, 환경, 노동 등
행정당국은 물론, 주요기업체 대표까지
9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화학물질사고와 위험물 사고 등 최근 잇따르고
있는 기업 재해를 막기 위해섭니다.
다시 한번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사고 영상이 방영됐고,
구미지역 유독물 취급사업장 136곳에 대한
위기대응 매뉴얼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INT▶남유진 구미시장
" 고압가스라든지 위험물 쪽으로든 추가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행정당국은 잇단 사고에 뼈저리게 반성한다면서
업체들도 안전과 환경사고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을 요청했습니다.
화학물질 취급업체에 대한 강온전략도
제시됐습니다.
3번 사고가 나면 공장가동을 멈추게 하겠다는
삼진 아웃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사고시 숨기지 말고 바로 신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대신, 신고시에는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화학물질 안전원 본원 구미유치와
사고 예.경보제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런 과정을 거쳐서 점검하고 잘못된 부분은 함께 풀어야 합니다"
기업체 대표 역시 안전도시 구미를 만드는데
동참하겠다면서
다만, 행정기관의 일원화된 단속과
체계적인 교육을 요청했습니다.
◀INT▶김용창 회장/구미상공회의소
"단속 오는 분들도 몰라서 책을 펴놓고
단속에 맞춰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 최대 산업도시 구미시가
최근 잇따른 사고로 값비싼 희생을 치른 만큼
사고도시라는 오명을 어떻게 벗어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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