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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웬만한 집에는 어르신 혼자 살면서
외롭고 쓸쓸하기도 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쉽게 대처도 못합니다.
예천에서는 여러명의 어르신이 자신의 집을
놔두고 아예 한집에서 함께 살면서
이같은 걱정을 덜고 있습니다.
조동진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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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보문면 미호1리 경로당입니다.
낮에는 마을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애기꽃을 피우다 돌아가지만
이곳 경로당은 저녁이면 아예 가정집이 됩니다.
공동거주의 집 2호라는 문패와 함께
사진이 찍혀 있는 6명의 어르신은
가족처럼 먹고 자고 모든 것을 함께 합니다.
그러다보니 외롭고 쓸쓸함을 달랠 수 있고
노인성 우울증이나 고독사 예방은 물론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아무런 걱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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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71세) -예천군 보문면-
곽부자(71세) -예천군 보문면-
공동생활에 필요한 운영비와 식자재비,
환경개선비 등 필요 경비도 지원해 줍니다.
농촌 군지역은 65세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이
30%가 넘는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 들면서
공동거주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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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한 면장 -예천군 보문면-
혼자 사는 주민의 집앞까지 콘크리이트 포장을
해주면서 예산낭비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과거의 모습은 이제 옛 이야기가 됐습니다.
(클로징)
어르신들의 삶의 질에 나타나고 있는
이같은 변화는 농촌 고령화 시대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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