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보상 쥐꼬리..재난심리지원 시급

김기영 기자 입력 2013-03-13 18:43:48 조회수 1

◀ANC▶

삶의 터전을 한 순간에 잃어버린
포항 산불 피해 주민들은
앞날이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재민들의 정신적, 심리적 충격을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폐허가 된 집에서 타다 만 사진첩을 찾아낸
한 이재민은 긴 탄식과 함께
털석 주저앉고 맙니다.

갈 곳이 마땅치 않은 홀몸 어르신들은
이재민 대피소 생활이 언제 끝날지
기약없는 신세입니다.

◀INT▶모금순 /포항시 학산동
◀INT▶여득기 /포항시 학산동

태풍이나 지진, 화재 등
재난 피해자들이 정신적, 심리적 충격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도록 돕는
'재난심리지원 프로그램'은
상황이 종료되자 마자 시작해야 효과가 큽니다.

◀INT▶사공정규 교수
-동국대 의대 신경정신과-

이재민들이 홀로 외면받았다는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포항시민들도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는
공동체 의식을 가져 달라고 전문의들은
지적합니다.

이런 가운데 포항시의 보상 대책에
이재민들은 냉소적인 반응입니다.

주택 피해가 전파는 9백만원,
반파는 450만원으로 책정됐고,
무허가 주택은 지원이 사실상 없기
때문입니다.

[S/U]무너진 보금자리를 하루 빨리
원상복구해야 합니다. 동시에 이재민들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극복하도록
재난심리지원 대책도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