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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 유출과 염소 가스 누출 사고가 잇따랐던 경북 구미에서, 이번엔 대형 기름 탱크가
폭발했습니다.
기름 탱크 뚜껑이 날아갈 정도의
강력한 폭발과 함께 기름이 불타면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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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연기 기둥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유류화재 진압용 거품액을
벙커 B유가 저장된 20만리터 짜리 대형탱크에 쏘아댑니다.
한국광유 구미영업소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난 것은 오늘 오전 8시 20분쯤.
강력한 폭발로 수백킬로그램 무게의
탱크 뚜껑이 병뚜껑 열리듯 떨어져 나갔습니다.
◀INT▶구영백/폭발사고 목격자
"사무실에서 나와 보니까 연기가 한창나고
그 후에 불꽃이 튀고 이랬습니다"
직원 3명이 현장 부근에 있었지만,
폭발이 탱크 윗쪽으로 일어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INT▶이구백 서장/구미소방서
"기름탱크는 상부로 폭발됩니다. 탱크구조가
그렇습니다. 옆으로 폭발하면
인근에 피해가 커기 때문에"
사고 당시 기름탱크에는
벙커B유 4천 리터가 남아있었는데,
이동용 탱크로리 차량으로 기름을 옮겨 실은
직후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CG] 경찰은 유증기의 압력으로
탱크 뚜껑이 열리면서 불꽃이 일어나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CG]
SU] 경찰은 조만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현장감식을 의뢰한 뒤
공장 공장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폭발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상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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