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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에서 또,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터졌습니다.
이번에는 염소 가스인데요.
11명이 다쳤고, 인근 공장 직원 수백명이
대피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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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을 제조, 판매하는 구미 케미칼에서
염소가스 누출이 시작된 것은
오늘 아침 8시 50분쯤.
2명의 직원이 연료탱크가 있던 지하에서
관을 통해 작업장인 1층으로 염소가스를
보내는 작업을 하던 중
염소 가스를 밀어 보내는 송풍기가
고장나면서 발생했습니다.
◀INT▶손종만 공장장 / 구미케미칼
"송풍기가 실내 충전소안에 공기를 흡입못하면
그 가스압에 의해 충전소쪽으로 역류하는걸
감지를 하고 오퍼레이터가 밸브를 잠그고"
사고 후 8분만에 공장 직원이
원료밸브를 차단했으나,
액화 염소 1리터 가량이 누출됐다고
공장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su] 염소가스가 대기중에 확산되면서
사고현장 부근은 3시간 가까이
화학물질 냄새로 뒤덮였습니다.
CG] 표백제와 세척제 등으로 널리 쓰이는
염소가스는 30-50ppm의 대기 중 농도에서
30분에서 60분만 노출돼도 사망에 이르는
맹독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CG]
이 사고로 공장 직원 서모씨가 호흡곤란 증세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인근 공장 직원 10명도 치료를 받았습니다.
환경당국은 사고 2시간 뒤
대기중에서 염소가스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사고당시 얼마나 많은 양이 누출됐는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 정문영 화학물질관리단장/
대구지방환경청
"지하에 남아있는 양도 있고, 일부는 외부에
누출됐는데,, 측정한 시간대에는
공장 1층 이상에는 검출이 안됐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작업 과정에서의 과실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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