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화물차를 이용해 송유관 기름을 훔쳐온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북 칠곡경찰서는
지난달 1일부터 최근까지 칠곡군 지천면
국도변에 있는 대한송유관공사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2억원 상당의 기름 11만 리터를
훔친 혐의로 58살 김모 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만 5천 리터 탱크가 있는
대형 화물차를 이용해 송유관에서 고압호스를
연결한 뒤 기름을 빼냈고,
이 화물차로 훔친 기름을 손 쉽게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일정량 이상의 기름이 유출되면
자동으로 송유관공사에 통보되는
'누유감지 시스템'의 감지를 피해기 위해
유압계를 사용하는 등 매우 지능적으로
기름을 훔쳤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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