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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3.1절..독립과 나라사랑 정신 이어가

김은혜 기자 입력 2013-03-01 14:47:48 조회수 0

◀ANC▶

오늘은 일제에 항거해
우리 선조들이 온몸으로 독립만세를 외쳤던
3.1절입니다.

여] 대구에서 만세운동이 시작된 장소에서
처음으로 당시 재연행사가 열리는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SYN▶
"대한독립 만세! 만세! 만세!"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해
나라를 되찾기 위한
학생들의 함성이 되살아 났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독립을 외친
선열들의 모습이 재연되자
보는 이들이 숙연해졌고,

함께 목소리를 높여 만세를 외치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습니다.

3.1절인 오늘
대구에서 처음으로 만세운동이 시작된
중구 청라언덕과 3·1 운동길에는
5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INT▶전재규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
"여기에서 점화가 돼서 교회와 교회를 넘어
대구지역 뿐만 아니라 경북 전역에 확산돼"

어른, 아이 모두 태극기를 손에 들었고
90여 년 전의 만세 운동길을 따라 걸으며
나라의 소중함도 배웠습니다.

◀INT▶옥민정 김기범/대구시 남산동
"공연도 보고 여러가지를
예전에 있으셨던 분들이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해 주셔서 아이들이 역사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신암 선열공원에는
순국 선열의 넋을 기리기 위한
참배가 이어졌고
정오에는 생존 애국지사 등이 참석해
달구벌대종을 타종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도
각각 3.1절 기념식을 열고
3.1운동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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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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