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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권을 차지하려고
주민들과 공무원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른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일부 피해자는 심각한 스트레스에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습니다.
보도에 도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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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TV 1-
지난해 9월 경북 영천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실.
한 남자가 들어와 뭔가를 항의하더니
선풍기를 집어던지고 벽에 걸린 거울을 깨는 등
행패를 부립니다.
-CCTV-
-CCTV-
이번에는 입주자대표모임 사무실에 찾아가
경찰이 보는 앞에서도
한바탕 소란을 피웁니다.
-CCTV-
영천지역 조직폭력배 50살 김모 씨로
이 아파트에 살며 주민대표기구를 만들어
지난해 8월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폭행과 협박을 일삼았습니다.
주민 대표기구가 두 개로 나뉜 상태에서
상대편 주민들과 관리소장을 상대로 한 난동은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S/U]"이 아파트는 건설사 부도로 10년 넘게
정식허가가 나지 않은 상황에서 관리 주도권을
두고 주민들간에 심각한 갈등이 이어져왔습니다."
영천시청에도 20여 차례나 찾아가
욕설과 협박을 일삼는 바람에
공무원들은 일을 못할 지경이라고
하소연합니다.
◀SYN▶김 모씨/영천시청 공무원 대화
"나는 차라리 법이 없었으면 좋겠어요.옛날처럼
검은 시절 같으면 두들겨 패버리면 바른말
하겠지. XXX밟아서 XXX자근자근 씹어버리지"
◀INT▶강형구 경장/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
"폭행, 협박하고 관계공무원에게도 행패부렸다.피해자 중에는 정신과치료를 받고 직장을 떠나는 등 극심한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경찰은 김 씨를 구속하고,
폭행에 가담한 조직원 2명 등
모두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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