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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산, 육상 전지훈련지로 급부상

박재형 기자 입력 2013-02-27 14:06:26 조회수 0

◀ANC▶
경산시가 육상 전지훈련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육상강국인
자메이카의 코치를 영입하고 난 뒤
전국 각지에서 육상팀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경산실내체육관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육상 선수들의 연습 열기로 뜨겁습니다.

이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한 사람,

바로 자메이카에서 온
오킬리 스튜와트 코치입니다.

◀SYN▶오킬리 스튜와트/자메이카
"자기 자신을 너무 컨트롤하면서 긴장을 해서는 안된다. 어느 정도 긴장을 풀어야 한다."

6개월 전부터 경산시청 육상팀을
맡아 온 스튜와트 코치는 선수들에게
선진화된 육상 기술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INT▶김수찬 선수/경주고등학교 100미터
"다른 운동방법을 해보면서 다른 근육도 발달되고, 지도자 생활하더라도 실력을 키울 수 있다."

멀게는 수도권과 제주도 등
전국 각지의 육상팀들이
자메이카의 육상기술을 배우기 위해
전지훈련을 오면서 유·무형의 효과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INT▶장호원/경산시 체육진흥과장
"지난해 약 187개팀, 연인원 약 3만 6천명이 경산시에 머물면서 약 20억 정도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다."

오킬리 코치는
한국 육상의 미래를 밝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INT▶오킬리 스튜와트/자메이카
"(자메이카의) 새로운 훈련방법과 육상철학이 어린 육상선수들에게 전수된다면 더 빠른 발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산시가 전지 훈련지로 급부상하면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주춤한
한국 육상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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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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