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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메디컬 투데이-중년의 사춘기

최고현 기자 입력 2013-02-27 15:47:32 조회수 1

◀ANC▶
요즘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봄이 머지 않았음을 느끼게 해주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런 날씨와 상관없이
부쩍 허탈하고 쓸쓸함을 느끼는
중년층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메디컬 투데이>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END▶

◀VCR▶
서점가에서는 일명,
'마흔앓이'를 겪고 있는 중년층을 겨냥한
다양한 서적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요.

정체성의 혼란과 함께
삶의 새로운 목표를 가져야하는 중년기를
흔히 인생, 제 2의 사춘기라 부릅니다.

◀INT▶ 김병수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근데 마흔이 되면 중년의 사춘기라는
이런 이야기를 드리는 것이 마흔이 되면서
생리적인 생체적인 변화가 따라오고요.
그리고 이전과 다른 새로운 나 자신을 발견하고 찾아가야하는 새로운 탐색기가 시작되는
거거든요.그런 의미에서 중년의 사춘기, 마흔의 사춘기 이런 개념이 도입되는 것이죠."

사람들은 마흔을 전후로
크고 작은 신체적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데요.

특히, 성 호르몬의 감소로 인한
갱년기에 접어들면 삶의 활력이 떨어지는 등,
여러 심리적인 변화도 함께 겪습니다.

◀INT▶김병수 교수/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아, 이제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에, 이것은 내가 무의미한 상황이다라는 것 보다는 이것은 나한테 새로운 목표가 필요한 시기라는 사인을 나한테 보내는구나! 아, 내가 새로운 인생의 의미를 적립하라는 신호를 신이,주는구나라고 의미를 새롭게 받아들이셔야 해요."

청년층과 노년층 사이에서
소위, 끼인 세대로 불리는 중장년층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갈수록 소외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우울증과, 불안장애에도 취약해
주변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렇다면, 중년의 사춘기는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INT▶ 김병수 교수/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내가 마음속으로 긍정적이 되어야지,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몸을 더 많이 움직이세요.
운동도 하시고 재미있는 일도 많이 하시고,
새로운 경험도 자꾸 하고, 몸으로 자꾸
체험하고 부딪히셔야 마음이 바꿔요. 마음만
가지고는 마음이 바뀌지 않거든요.

인생을 사계절로 나눠봤을 때,
가을에 속한 중년.

청춘의 끝이라는 생각보다는
지나온 삶을 거름삼아
인생의 후반전을 즐길 줄 아는
노련함과 지혜가 필요할 때입니다.

<메디컬 투데이>이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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