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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돼지고기 유통개선해야

김건엽 기자 입력 2013-02-26 17:49:12 조회수 1

◀ANC▶
위기에 처한 우리 양돈산업을 살리는 해법은
사육마릿수를 줄이고 소비를 늘리는 겁니다.

떨어진 산지가격만큼 고깃집 판매가격이
내려가면 소비가 늘텐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김건엽기자
◀END▶


요즘 양돈농가는 그야말로 죽을 맛입니다.
가격이 폭락한데다 사료값은 오르고,
경영압박을 견디지 못해 문을 닫는 농장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5년 전만 해도 만 2천여 가구였던 양돈농가가 지난해는 6천가구로 반 토막이 났습니다.

◀INT▶ 이한묵/문경시 마성면
"생산원가도 안되고 적자날 수 밖에 없죠.
부도 난다.부도 난다하는 소리가 곳곳에서"

사육 마릿수가 천만마리에 육박하고
정부가 물가를 잡겠다며 예년보다 두배나 많은
42만톤의 수입삼겹살을 들여와 공급이
넘치는 상황.

해법은 사육 마릿수를 줄이고
소비를 늘리는 겁니다.

돼지고기 산지가격은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시중 고깃집 가격은 요지부동입니다.

◀INT▶ 고깃집 주인 [전화]
"(도매가격이) 많이 내린다고 해도 1천 원,
2천 원이잖아요. 우리가 가격 올랐다고
바로 올릴 수 없잖아요."

소비증가를 가로막는 복잡한 유통단계도
개선이 시급합니다.

[C/G]산지가 25만원 안팎인 돼지가
소비자 가격으로 환산하면
대형마트에서는 97만원,
일반식당에서는 240만원으로 최고 10배나
폭등합니다.

◀INT▶송영호 지부장/한돈협회 문경시지부
"소비자들이 느끼는 건 아직도 삼겹살이
비싸다.이러니 더 소비가 안되고 그런 상황이
계속 반복적으로..."

돼지고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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