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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의 특산물인 청도의 감와인이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공식건배주로
선정되었습니다.
감와인이 저장된 와인터널은
이제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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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막바지로 접어든 휴일 오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청도 감와인의
와인터널에는 저마다 소중한 추억을 담으려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천 미터 길이의 옛 경부선 기차터널을 개조해
문화공간으로도 이용되는 와인터널에는
관광객들이 와인의 향에 흠뻑 빠져듭니다.
◀INT▶김종렬/부산시 연제구
"감 맛이 좀 나기는 나는데 좀 시큼하고
청도의 유명한 감이니까 확실히 다른 와인하고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청도감와인은 2005년 부산APEC 정상회의의
만찬주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주요행사에
많이 사용돼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에 이어
오는 25일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경축연회에서도 공식건배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S/U]
이번에 공식건배주로 선정된 감와인은
이곳 와인터널에서 4년 이상 숙성돼
제품으로 출시된 것들입니다
◀INT▶이갑수 전무이사/청도감와인(주)
"우리 감와인의 품질의 우수성과 지역 특산물의
홍보 효과가 그만큼 좋았던 것이고 이를 계기로
국내시판은 물론 향후 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와인터널을 찾은 방문객은 지난 한해만 백만명
청도감와인이 지역의 특산물은 물론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는 관광상품으로서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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