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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에서 방폐장 유치지역 주민들을 위한다며
거액을 들여 시작한 도로개설공사가,
오히려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상황에 놓였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이규설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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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양북면 929번 지방도 신축현장...
한수원에서
방폐장 유치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800억 원을 내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문제는 도로가 이대로 완성되면
위험한 죽음의 도로가 될 우려가
높다는 점입니다.
C.G 1)마을 진입도로와 신설도로의 높이 차가
최대 4m에 이르는데다,
이마저도 S자로 꺽이며 급하게 진입해야해
시야 확보가 어렵습니다.
◀INT▶권영남/양북면 구길리
"대종천과 너무 붙여 놓아서 다리 건너자마자
4M나 올라가야 한다."
스탠덥)신설도로와 기존도로의 높이는
적게는 3.4m에서 많게는 4m이상 차이가 납니다.
길이 가팔라 특히 짐을 실은 경운기는
통행이 쉽지 않습니다.
한수원은 농기계용 지하 통로를
설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전순철 팀장/월성원전 토목팀
하지만 주민들은 근본대책이 아니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33년 된 노후교량을 철거하고
C.G 2)신설도로와 평행한 높이의
새 다리를 건설하는게 해법이지만
관계기관은 예산 타령만 하고 있습니다.
C.G 3)경주시는 구길교 신축 공사비
45억 가운데 시비 7억 원만 확보돼 있어
한수원의 도움 없이 공사가 어렵다는 입장이고,
한수원은 도로건설 이외의 비용은
절대 부담할 수 없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INT▶권용호 이장/경주 양북면 구길리
"우리는 진입로 문제 해결 안되면
무조건 공사 막겠다."
방폐장 유치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사가,
오히려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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