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대구시 삼성에 기부채납 촉구

심병철 기자 입력 2013-02-22 11:41:13 조회수 0

◀ANC▶

삼성의 옛 제일모직 공장 터
기부채납 속보입니다.

대구문화방송의 연속 보도 이후 처음으로
대구시가 태도 변화를 보였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자입니다.
◀END▶

◀VCR▶
대구문화방송의 연속 보도로 불거져
비판 여론이 들끓는데도 불구하고
삼성을 두둔하는 입장을 보여온 대구시가
첫 공식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삼성 측에 기부채납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입니다.

[CG]
대구시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제일모직 등
삼성그룹 3사 계열사 대표이사 앞으로 보낸
공문에서
제일모직 옛 대구공장 주변 왕복 6차로 도로를
빠른 시일 안에 대구시에 기부채납 하라고
요구했습니다.[CG]

[CG]
또 1997년 제일모직 터가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되고, 2000년 시가지 조성사업의
시행자로 지정된 이후에 2차례에 걸쳐
사업기간이 연장되는 등 진척이 없다면서
빠른 시일 안에 사업이 착수되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줄것을 요청했습니다.[CG]

S/U] 대구시가 삼성그룹을 상대로
제일모직 후적지 조기개발을 촉구하고
약속대로 기부채납을 이행할 것으로
공식적으로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INT▶김종도 도시주택국장
/대구광역시
"앞으로 도로 기부채납 문제를 삼성과 협의해서
조기 마무리 하고 조기 개발문제도 계속
협의하고 시에서 아이디어를 내서
조기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

대구시가 삼성에 대해 기부채납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제일모직 후적지 조기개발을
적극 요구하고 나섬에 따라 이제 공은
삼성측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심병철 simbc@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