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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가장 귀금속털이 시민에게 붙잡혀

권윤수 기자 입력 2013-02-22 08:16:43 조회수 0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용의자를
시민이 붙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귀금속을 살 것처럼 구경하다
8차례에 걸쳐 5천 800만 원어치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52살 장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장씨는 지난 14일 대구 동성로에 있는
한 금은방에 들어가 순금 목걸이 2개,
천만 원어치를 사겠다며
잔액이 없는 체크카드를 주인에게 주고
결제하는 사이 목걸이를 들고 도망가다
주인의 '도둑이야' 라는 소리를 들은
주변 상인에게 붙잡혀 경찰로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용감한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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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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