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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 택시요금이 오늘부터
대폭 인상됐습니다.
경상북도의 요금 인상 계획에 따른 것이지만, 도내 시군 가운데 유독 포항시만
홍보 기간도 없이 서둘러 올렸습니다.
한기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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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 택시 요금이 오늘부터
기습적으로 인상됐습니다.
C/G) 기본요금은 2천 2백 원에서
2천 8백 원으로 600원 올랐고,
주행 요금은 145미터당 100원에서
139미터당 100원으로,
시간 요금은 35초당 100원에서 33초당
100원으로 올라, 평균 18.9% 인상됐습니다.
포항시는 업계의 경영난을 고려해
경상북도의 요금 조정 결정에 따라
인상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상권 과장/ 포항시 교통행정과
그러나 경상북도로부터 똑같이
요금 인상 공문을 받은 경주시 등 다른 시군은 아직 인상 시기를 결정하지 않은 상탭니다.
최소한 10일 이상의 준비와 홍보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INT▶ 경상북도 관계자
포항시는 택시 미터기를 변경하기 전까지
사용할 요금 조견표를 부랴부랴 나눠졌지만,
영문을 모르는 시민들의 불만과
이로 인한 요금 시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유독 포항시만 서둘러 요금을 인상해 준 것은
이른바 '택시법 파업'과 관련해 포항 업계가
행정에 협조한 데 따른 보답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S/U] 그러나 졸속적인 요금 인상으로,
포항시는 택시 사업자의 이익만 반영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MBC NEWS 한기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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